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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야학당

비대면사업에 관한 생각 모음

 

📝2020년 청소년사업 디지털화 마이크로칼리지 기록_비대면 미션 <6일차>

🚩미션

🥬채소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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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소입니다.

 

여섯번째 미션입니다.

 

별안간 색다른 작당을 하고플 때가 종종 있습니다.

주말을 앞두고는 더 그런데요.
이번 주말은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계신지요?

 

오늘 주제는..

청소년수련시설이 아닌 곳에서의 “비대면사업” 이야기입니다.

*미션 수행 방법은 <댓글 인증>입니다.

 

다음주에는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지네요.

다가오는 주말, 

따스한 것들을 가까이 하시며 지내시길.

 

채소 드림

 

📃미션 주제 포스트

 

2020년 비대면사업 사례_민간기업 및 단체 등

📃 내용 출처 - 이번 포스트는 평소 주시하던 기업을 소개합니다. - 직접 해본 것과 공개자료로 내용을 구성하였습니다. ※ 실은 욕심내어 다양한 사례를 나누고 싶었는데요. 소개하고픈 마음이

youth01lap.tistory.com

 

📝참가자의 생각 모음

※ 참가자의 생각모음 중 함께 나누고 싶은 부분을 채소가 임의로 형광펜하였습니다.

※ 기록 중 발견한 오타는 수정하였고, 일부 이모티콘은 통일시켰습니다.

 

 

메이져

청소년 현장에서 근무하는 실무자로 이 글을 보면서 다시 한번 비대면프로그램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네요.
'올해는 쌍방향이어야하나?'라는 생각도 하고 있었고 청소년들에게 얼마나 매력이 있는 컨텐츠여야 하나 싶기도 하고 공공의 영역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가 의미있는지도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더 깊은 고민과 노력을 투자하기 전에 급하게 맞은 코로나 시대로 새로운 시도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고 청소년들이 원하는 컨텐츠를 이해하고 활용하기위해 유연한 사고도 필요하겠지요 여러가지 고민이 됩니다.

글을 보면서 '시도해봐야지'하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일단 시도해보고 그 데이터를 통해 청소년이 온라인 활동에서 관심을 갖는 컨텐츠를 개발하는 것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시도하고 도전해봐야 할 시기이기도하고 공공의 영역에서 이해하고 지원해야할 일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레오

무엇보다 관계를 우선시하는 청소년활동에서의 비대면활동은 사실 코로나 이전에는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최근에는 더디긴 하지만 비대면활동을 통해 관계형성하는 방법도 연구하며 하나씩 차근차근 도전하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러면서 청소년 활동과 관련된 비대면 사례를 자주 접하기도 하고 찾기도 했는데 민간기업이나 단체에서의 비대면 사례를 이렇게 쉽게 볼 수 있어서 참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사실 비대면 사례를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는 분야는 역시 미디어인데요. 영상 넘어로 요리를 배울 수 있는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수화기 사이로 인터뷰를 하며 자신의 최애를 응원하는 <사랑의 콜센타>, 2020 한가위 대기획 비대면 콘서트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등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대면방식의 경험을 뛰어넘어 안전하고 즐겁게 방구석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계에도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발빠르게 응답하며 <방구석 가요제>, <비대면 보이는 라디오>, <에코 플로깅 자원봉사>등의 비대면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다 유연하고 적극적인 시도가 요구되기도 하는데요. 갑작스러운 디지털의 역습에 놀랐던 2020년을 지나 2021년에는 지금의 고난과 역경?을 토대로 더욱 진화한 비대면 청소년 활동이 포스팅해주신 다양한 사례를 참고하여 적극적으로 펼쳐지길 기대해봅니다.


신디

이번 포스트를 보는 내내, 중간중간, 읽고 나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어쩌면 청년야학당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이 포스트를 읽지 않았을지도 모르죠.
우리에겐 항상 해야 하는 일들이 있으니깐요.
우물 안 개구리라는 게 다시 한 번 느껴져서 부끄럽기도 하고요.
다른 직원들은 별 관심을 가지지 않고 보지 않아 아쉽기도 해요.

저는 아직 실제 이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종종 ‘프립’ 어플을 들어가 봅니다.
청소년 활동은 관련 사이트나 그 기관 사이트에 들어가야지만 알 수가 있잖아요.
그런데 프립처럼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다양한 어플을
우리도 이용하면 더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제가 기억에 남는 프립 중 하나는 ‘달리기’ 였어요.
함께 모여서 달리는 게 아니라, 각자 달리기를 하고
네이버 밴드에 그 날의 하늘 사진과 간단한 느낌을 3줄 정도로 남기는 거죠.

100일 정도 함께 꾸준히 하고, 100일 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은 사람은
그동안 그 사람이 올렸던 사진과 글을 사진첩으로 만들어주더군요.
운영자도 그렇게 힘들지 않고,
혼자 달리기 할 때보도 여럿이 함께 하니깐 동기부여도 되고,
나의 느낌을 사진과 글로 남길수도 있어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청소년활동으로 바로 적용할 수도 있겠다 싶었고요. 꼭 달리기가 아니더라도 말이죠.
지금 프립에 해당 활동이 올라와 있지 않아 공유해드릴 수는 없네요.

뭔가 기발하고 멋진 활동을 많이 하고 싶지만,
사실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잖아요.
소소하지만 꾸준히, 하지만 새롭게 도전적인 청소년 비대면 활동을 시도해보려 합니다.
나도 모르게 갇혀 있는 이 틀을 어떻게 벗어나 활동할지 고민해보아야 겠어요.


수지

오늘도 생각이 많아지는 글입니다!
(저의 생각과 고민의 한계를 느끼기도 했어요ㅎㅎ)
이런 기회를 통해 시각을 넓힐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공유해주신 사례 중 '온라인 퀴어 퍼레이드'에서는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청소년시설이나 사업에서 온라인 전환으로 축제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을텐데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면 청소년들이 더 즐길 것 같아요!

온라인 피켓 캠페인은 캠페인 참여방법이 쉽다는 것!!!
어쩌면 가장 중요한 점인 것 같아요.
온라인의 특성인 '빠르고 간편하게 시공간 제약이 없다'는 점,
그걸 가장 잘 살린게 아닐까요?
(하지만 연령/성별/참여경로/소속 등 을 요구하는 청소년사업에 이렇게 간단한 운영이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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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글꼴, 사용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일반인들이 쓴 손글씨를 AI 이미지 생성 기술과 접목해서
109종의 글꼴이 제작되었어요.
글씨체 이름도 '부장님 눈치체', '야근하는 김주임' '외할머니글씨' 처럼
각자의 사연이 담겨있어요.😄

만약 청소년시설과 사업에서도 이러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면
다양한 방면에서 청소년 개성을 맘껏 살린
무언가를 탄생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은 마루 글꼴 프로젝트를 네이버에서 추진 중인데,
제안하고 싶은 이야기를 쉽게 타이핑 하는 탭+
마루글꼴로 원하는 글귀를 적어서 이미지를 저장하는 탭 도 참 좋아요!
사용자에 맞춰서 글꼴을 설계하고, 각자의 디지털 환경에 맞춰서 글꼴이 바뀌고,
사용성을 조사하는 방법도 일방적이지 않은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청소년사업도 개인의 이야기에 더 귀울여주면서
그 과정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게 됩니다.)


슈렉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진행하는 숲이와버림이라는 서비스를 이용중입니다.
숲체험 및 숲교육 프로그램 교구와 사용법을 택배로 월 1회 보내주는 서비스입니다. 택배로 오다보니 택배노동자에게 살짝 미안한 마음이 드는 부분도 생기고, 체험물품중에 다른 곳에서 파는 물품을 다시 소분해서 보내주는 경우도 있어 유통업인가 하는 생각도 한편들었지만 집에서 숲을 체험하는 부분. 코로나19로 갈 수 없는데 찾아오는 부분은 좋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각자 어플을 켜고 일정 거리를 이동하면 인증되는 언텍팅 걷기대회, 마라톤대회도 신박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못하니까 온라인 아니고, 꼭 필요한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예산이 있으니 써야지 말고, 꼭 필요한 일을 진행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김나리

채소님의 글 감사합니다.
비대면 서비스가 짧은 시기에 여러 활동으로 전개되었는데 대부분 흘러가는채로 두었어요.
채소님의 관심글은 정리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들었으리라 생각되는데 편히 읽어 버렸네요.

채소님의 노력 감사드려요. 현재에서 주제를 찾으시는 능력과 끈기있게 정리하시고 연결하시는 역량이 대단하신듯 합니다. 저는 '방구석몸털기' 라는 비대면 활동에 참여를 한적이 있는데요, 오프라인 이었으면 못누릴 맘껏 흔들 자유를 방구석에서 누렸답니다. 서로 어색해서 못할 일을 편한 공간에서는 가능했어요. 
어떤분은 한강에서도 같이 흔들었습니다.😄
저는 채소님이 소개해주신 런데이와 제페토의 아바타 만들기 서비스, 어스앤런이 관심이 가네요.
직접 참여를 해보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고 싶어요.
단순하게 오프라인 대체 수업이 아닌, 디지털로 연결되는 비대면 수업의 몇가지 필수 활용조건을 생각해 보고 싶어요. 글 감사합니다.



안토니오

청소년들은 비대면 활동에 대한 장벽을 이번 코로나로 인해 확실히 많이 걷어버린것을 느낍니다.
요새 워크온 같은 걷기어플, 각자 마라톤을 통해 내용을 평가하는 비대면 마라톤도 그렇고 어른들뿐만 아니라 많은 10대들이 거부감없이 이용하고 있는걸 보면. (이벤트가 많은 것도 있겠지만).

청소년시설과 사업도 이런 부분들을 이용해야할 필요성은 있지만 과연 기관장과 보조금을 주는 관에서 이런걸 어떻게 바라볼지 궁금해지는건 제가 너무 막혀있는거겠죠? 😅


저스틴

다양한 비대면 사업 사례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왜 우리는 저렇게 하지 못할까?라는 생각과 함께

어떻게 하면 우리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어요.
우리는 모두가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고자 요구받습니다.
청소년활동 사업에도 다양한 분야가 있는데
잘 모르는 분야까지 섭렵해야하고, 이제는 각종 영상을 찍어서 편집하고 유튜브도 해야 하죠.

뿐만 아니라 행정과 민원, 강좌사업 등 뭐 못하는게 없으시지요.
기획에는 전문성이 필요한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작성해 주신 사업들이 전문분야의 기획들이 돋보이더라고요.)

못하는게 아닌데, 상황이 안되는건데, 조금만 상황이 도와준다면
청소년사업도 멋진 브랜딩 사업이 나와서 타 분야에서 소개할만한 훌륭한 사례가 넘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김말이

먼저 다양한 사례를 살펴볼 수 있도록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알지 못했던 다양한 비대면 사업의 사례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어진 모든 미션마다 많은 고민들을 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사례들을 보며 청소년 활동 사업에는 어떻게 접목하면 좋을까? 또 무엇이 다른가? 비교하며 살펴보니 새로운 사업 기획을 위해서는 우리에게 다양한 자원과 실효성 있는 교육이 필요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우리가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과 공공기관이 갖는 제약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감염병 시대가 장기적으로 계속 될 경우 이러한 비대면 사업들이 과연 지속적으로 참여자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미

비대면 활동은 요즘 계속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콘텐츠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대면 활동이지만 친구들과의 관계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해보게되네요.
올려주신 미션은 제가 먼저 실천을 해봐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페넬로페

이렇게 창의적인 비대면 사업들이 운영된다니, 참 멋집니다.
전 예전부터 청소년활동은 하나의 분야가 아니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각자의 전문성으로 청소년사업을 진행하고, 청소년활동가는 이를 관리, 점검하고, 모든 활동이 조화롭고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은 아니었는지 하는 생각을요.

저는 이 시대야말로 청소년활동가들이 그런 역할을 시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즉, 어떤 분야이든 비대면으로 운영되는 청소년관련 사업에 있어서, 청소년 활동가는 그에 대한 적절한 피드백으로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프로그램이 완성되도록 돕는 것이죠.

그러기 위해서, 청소년활동가는 학계에서의 "coursera"나 "mooc"처럼 각각의 활동을 비대면으로 종합해 내고 그것의 운영을 관할할 만한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백호

매번 이렇게 좋은 글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글을 통해 또 한번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것 같아요. 비대면 시대에 저도 청소년들을 위해서 여러가지 비대면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해봤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어려웠었습니다.
평소에 SNS나 영상을 잘 다루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이런 분야를 많이 활용하다보니깐 익히는데 많은 어려움 있었습니다. 그래도 막상 익히다보니 정말 유용한게 많고 앞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에는 축제를 해도 오프라인만 운영해서 진행했었는데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함께 운영되는 방식이 많아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나리

끝마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읽으며
실제로 비대면 청소년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부분이랑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쌍방향이고 뭐고, 일단 참여!
너무나 쉽고, 빠른 참여

비대면 청소년활동으로 넘어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오프라인에서 했던 것처럼 쌍방향 소통, 체계화, 고도화....

사실 처음에 비대면 플랫폼에 우리도 청소년들도 익숙하지 않았던 그때
이런 미션들은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쉽고 접근성이 높아야했는데도 말이죠.

또한 가치부여의 중요성과 보상에 대한 고민 저도 하고 있습니다.
소개해주신 사례를 보며 적용해 볼만한 것들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맛있는 음식소개 중에 그런이야기가 있죠?
한번도 안먹은 사람은 있지만 한번 먹은사람은 없다.

아마 우리 비대면청소년활동도 한번 맛봤기 때문에 다시 전면 대면활동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거 같습니다. 대면과 비대면의 장점을 잘 이용하여 블렌디드 형태로간다면
지금보다 훨씬 양질의 청소년사업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움지

오늘의 주제도 제 좁은 생각과 시야를 넓혀주었네요.
매번 좋은 정보들을 통해 깨달음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D

그동안 청소년사업 본연의 장점을 어떻게 비대면사업에서 발휘할 수 있는지만 생각하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미끼로 단순한 시각적 참여만 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퀴어 퍼레이드', '온라인 기후위기 피켓 캠페인' 등 개성을 살려 "나만의 흔적"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비대면청소년사업 또한 청소년들만의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장치에 대해 고민해보고 싶네요.

요즘 컬러링이 다시 유행한다고 해요. 심지어 보이는 컬러링을 SKT에서 출시해서 50일만에 가입자가 50만명이 넘었다고해요! 조금 뜬금없을 수도 있지만, 개인의 아바타를 만드는 것 처럼 나만의 보이는 컬러링 만드는 것 또한 디지털 상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또하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선녀

이제는 어쩌면 우리는 대면/비대면을 구분 짓지 않고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청소년들을 만날 것이라는 생각을 요즘 참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코로나19 이후 청소년 분야에서도 생각보다 너무 대단하고 새로운 시도들을 많이 해주신 우수한 사례들을 볼 수 있었어요.

예시에 나온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의 진로 맛집 프로그램은 운영 방식을 떠나서 청소년 기관-지역사회-학교-청소년이 모두 하나가 되어 그 프로젝트를 위해 함께 달려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운영 방식도 그렇지만 그 열정과 방향, 과정이 참 기억에 남았어요.

@채소님이 남겨주신 글을 문득 보면서 우리는 비대면 방식으로 청소년과 다양한 주제로 만나고 있음을 새삼 더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우리 지도자들의 온라인 역량을 과연 얼마나, 얼만큼 더 끌어 올려야 할까? 라는 스스로의 질문이 생기기도 하네요 😂


포달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 세계 곳곳의 기상이변 소식마저 쉴새없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저도 아직 조금씩 천천히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친해질려고 하는 단계라서 @채소님의 내용 중 “기후위기 오다” 온라인 캠페인에 눈길이 가더군요! 공유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청소년자원봉사 사업에 접목시켜보면 어떨까 싶네요! 청소년들과 함께할 비대면 환경캠페인으로 오히려 우리 주변에 있는 쓰레기를 사진찍어 데이터화 시켜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캠페인임과 동시에 쓰레기사진 데이터가 쌓아져서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이 된다면 환경오염에 심각성을 더 깨닫지 않을까요?


오늘하루도 다양한 비대면 사례를 통해 많이 배워갑니다!

만약에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예전처럼 돌아간다고 해도 우리들은 예전에 대면방식으로만 청소년활동을 운영할꺼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대면과 비대면이 합쳐져서 시너지가 팍팍! 더 재미있는 청소년활동 프로그램들이 생겨날 것 같은 기대감이 드네요! 모두들 화이팅합시다! 😀


만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여기저기, 참 새로운 시도들이 많은 것에 오늘 하루도 감탄하며 마무리 합니다.
개인적으로 기업사회공헌과 연계한 청소년활동을 운영하고 있는데 기업들이 가진 전략이나 기획에 맞춰서 비대면사례들도 많이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진짜 가끔보면 기업이나 민간이 공공의 영역보다 더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이런 시도와 행동들이 나아가 우리 청소년활동시설들에게도 좋은 영향이 되어서 단순히 zoom으로만 참여하는 활동이 아닌 참여자-진행자-기획자 모두가 즐거운 활동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숨비소리

짧은 시간에 대부분의 사업이 비대면으로 되었다는 사실에 놀랍기도 하고, 누구보다 빠르게 이러한 사례를 모으는 채소님의 글에 또 한 번 놀랍니다. 이러한 기록들이 잘 모인다면 누구든지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 게 만들어진다면 제가 먼저.. 탐내겠지만요:D

글에서 "기존 행사의 특성을 고스란히 '디지털 공간'에 그려내는 것"과 "대면사업과 공존할 수 있는 비대면사업"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는 이것이 우리가 가져야 할 디지털 사업의 방향성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전에 대면에서 진행되었던 것들이 사라지는 것이 아닌 그것을 비대면에서 가능하게 만드는 것, 그저 참여자들의 공간만 조금 달라질 뿐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디지털 공간'에 그려내게 되면 할 수 있는 일들이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전국단위의 참여나 해외와의 교류도 더 쉬워질테고.. 지역별로 존재하는 청소년 기관들이 특색있는 사업을 진행하는 공간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란 생각도 잠시해봤습니다.

어쩌면 사업간의 융합을 요구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융합형 인재..). 동영상과 SNS에 제약을 넘어선 위의 사례들처럼 보다 다른 무언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 저에게는 너무나 편안한 날들이 펼쳐지고 있어서 좋지만, 비대면이 갖는 분명한 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쌍방향 소통이 안 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일 것 같습니다. 참여자의 모든 비언어적 표현을 확인할 수 없으니 답답한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기술이 적용된 플랫폼의 도움을 받으면 조금은 해소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로 미네르바 스쿨은 설립이 되었을 때부터 화상수업만을 했었는데요, 학생의 수업 참여도가 교수자에게 전달되고 그 정보를 통해 교수자는 학생이 참여할 수 있게 돕는 기술을 화상 수업에 적용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쌍방향 소통이 안된다는 것이 단순히 학생들의 참여가 적은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국경없는의사회의 미씽맵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봉사이긴 하지만 1,500회 이상의 편집 횟수를 기록한 매퍼들에게 '우수 매퍼 감사 키트'를 주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이기에 보상이라고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한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궁금합니다, 비대면으로만 진행되고 있는 이 youth01lap에 참여하고 계신 에디터분들의 동기는 무엇이고, 어디로부터 오는걸까요?

다음글도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청소년사업 디지털화 마이크로칼리지 <청년야학당, 새로운 우리를 만들어 갈 우리에게>

청년야학당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해 오주간 진행되는 마이크로칼리지 과정입니다. 참가자들은 기간 동안 디지털과 청소년사업의 만남에 대해서 "비대면"으로 생각을 나누는 과정을 갖습니다. 기간 중 매주 하루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본연의 가치를 견고히 지키며, 새로운 스스로로 거듭나고 있는 스타트업, 대기업, 국제기구의 실무자들을 만나 함께 지혜를 나누는 과정도 갖습니다. 이천이십년은 <새로운 우리를 만들어 갈 우리에게>를 주제로 만 이십세부터 삼십구세까지 다양한 일터에서 살아가는 스무분이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