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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야학당

디지털 배지에 관한 생각모음

📝2020년 청소년사업 디지털화 마이크로칼리지 기록_비대면 미션 <5일차>

 

🚩미션

🥬채소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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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소입니다.
어느새 미션 수행 5일차입니다.

모두 끝까지 힘내세요!!

 

그럼..

미션드립니다.

 

어제 콴다 강연 중, 

“생기부에는 점수만 기록된다.
한명은 방정식에 능하고,
한명은 미적분에 능숙할 수 있다.

물론 둘이 반대일 수도 있다.
하지만 생기부는 70점이라고만 기록된다."

뉘앙스의 이야기가 기억납니다.

 

점수만 기록되는 생기부의 한계를 꼬집어 이야기했지만,

기록에 있어서..아쉬움 많은 청소년사업 쪽을 돌아보기도 합니다.

실제로 어제 (쉬어가는)미션에서 많은 선생님들께서
‘시설에 오고가는 청소년의 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말하신 것을 보면서
기록에 관한 공감대는 이미 형성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또 한편,

“교육에 있어서 학생이 주인공인 적이 한번도 없다.” 

말도 기억납니다. 

 

이야기를 ‘기록의 관점’에서 곰곰히 씹어보면, 

단순히 기록의 대상자로서 청소년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기록해야, 청소년이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저는 근거리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을 이용합니다.

당근마켓은 활동에 따라 “활동배지”를 부여하는데요.

당근마켓 입장에서, 

그리고 저도 긴 호흡에서 바라보면.

마치 당근마켓 세상의 한 캐릭터로서 롤플레잉게임에 참여하고 있는듯 합니다.

 

“후기를 남겼는가?  [당신의 센스] 배지”, 

“프로필사진을 등록했는가?  [신뢰의 시작] 배지” 

“몇건의 판매글을 등록했는가?  [거래하는 기쁨] 배지”

 

청소년활동도 생각해봅니다.

(마침 비가 와서; 비오는 감성으로 배지명을 써봅니다..;)

 

“청소년활동을 시작했는가?  [더 새로운 너] 배지”

“참여활동을 50시간 이상 하였는가? [사회의 작은 영향가] 배지”

더 못 쓰겠네요.;

 

오늘의 주제는 “디지털배지” 입니다.

이미 알게 모르게 디지털 세상에서 겪어보신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읽어보시고, 청소년활동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적용하면 또 좋을지?

고민해보는 시간되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한 주도 살짝 저물었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힘내서 마무리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미션 주제 포스트

 

디지털을 만난 배지_Digital Badge

안녕하세요😊 숨비소리입니다! 디지털 배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디지털 배지에 관심이 많은, 학생의 시선으로 적힌 글 입니다. 정보전달보다는 아이디어 공유에 더 가까운

youth01lap.tistory.com

 

 

📝참가자의 생각 모음

※ 참가자의 생각모음 중 함께 나누고 싶은 부분을 채소가 임의로 형광펜하였습니다.

 

 

안토니오

생각해보면 단순한 체험이 아닌 뭔가 흔적이 남는다면 그것도 의미가 있지않을까 하네요.
결은 다르지만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도 흔적이나 실적이되니 챙기는 청소년이 일부 있는거 보면.. ㅎㅎ
여튼 생기부나 그런데 올릴수있는 장점이 있는것처럼 뭔가 디지털 배지로 인증이나 활동등을 증명할 수있다면 그 역시도 의미가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어느정도 동기 부여도 될수있겠구요.

 



슈렉

활동 종류별-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자원봉사활동 등 활동 시간이나 횟수별-청운위 연임, 봉사활동 50시간 등 아웃도어브랜드 블랙야크에서는 알파인클럽이라고하여 산, 섬, 둘레길, 백두대간 등을 방문한 것을 인증하고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동기부여도 중요하고 그 결과에 대한 인정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증수련활동에 참여한 청소년, 포상제에 포상을 획득한 청소년을 우리는 잘 대우하고 있는가! 생각해보게 되네요.

 



수지

유익한 글 잘 읽었습니다!!
먼저 글을 보자마자 생각났던 건 성취포상제, 금장 은장 동장이었어요!!
또 활동정보서비스에 로그인하면 뜨는 나의 봉사시간들이 접속할 때마다 쌓이는 시간을 보면서 나름의 뿌듯함을 얻기도 할 것 같고요!!

이런것들이 '배지'화 되고, 디지털화 된다는 점은 더 새로워요~!!
개별적 기관의 특성을 살린 '기관별 배지'와 여가부/진흥원 등 전반적 핵심역량이나 공통부문을 다루는 '공통 배지'를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배지를 통해 얻는 것들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됩니당!
청소년들이 배지를 통해 단순히 본인이 어떤 퀘스트를 완료한 뿌듯함&해냈다는 효능감...을 얻는 것 외에

배지를 통해 부여될 수 있는 다른 것들을 고민해보게 되네요!!

기관에서도 배지를 통해 청소년들한테 '무엇'을 주고 무엇을 알게하고 싶은 지 등
목적을 명확하게 해야 할 것 같았어요!!

개인적으로 프로토 타입 보면서
내년부터 사업에 당장 적용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신디

디지털 배지와 청소년사업과의 연결....가능할 것 같은데
과연 청소년은 청소년 활동 디지털 배지를 가지고 싶어할까요?
청소년 활동 디지털 배지를 가지고 있으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이런 의문이 듭니다.

‘교육’은 청소년들의 필요와 욕구가 있으니 저런 고민이 없을 테죠.
좀 부럽기까지 합니다. 청소년 활동 중 그나마 자원봉사도 생기부에 기록이 되니 수요가 좀 있죠.

하지만 다른 활동은..... 정말 의지(?)가 있는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는 게 현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이 많다고는 하나 점점 더 청소년 모집은 힘들어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청소년참여기구 활동은 생기부에 기록이 안 되고 나서 더 모집이 어렵더라구요.

청소년지도사로 일을 하다 보니 사전신고제가 필요함과 인증제, 포상제 등이 좋다는 건 알지만
업무적으로 부담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만 이렇게 느끼는 걸까요?

저는 아직 디지털 배지를 잘 모르지만
채소님이 이야기해준 당근마켓 배지는 알아요.
당근마켓은 나의 중고품을 팔아 수익을 창출하려면 이왕임 배지가 있는 게 유리하죠.
청소년활동 디지털 배지도 청소년에게 뭔가 확실하고도 실질적인 도움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고민이 됩니다.

 


레오

뱃지 형태의 활동 인증은 사실 청소년활동의 원조격인 청소년 연맹의 스카우트에서 활발하게 활용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활동의 경험만큼 뱃지를 얻어 자신의 유니폼에 덕지덕지 붙여서 자랑했던 아이들이 생각이 납니다. 청소년들이 이 뱃지를 모으려 했던 것은 성취감도 있겠지만 결국 그것이 동기 부여물로 작용했기 떄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온라인 뱃지도 이런 형식으로 활용된다면 청소년활동에 매우 유의미하게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형식으로 치우치거나 또 하나의 인증이나 또 하나의 성취포상제처럼 흘러가지 않도록 다각적인 아이디어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아이디어 함꼐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

 


메이져

디지털 뱃지는 청소년활동에 있어서 청소년들에게 좋은 자극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뱃지를 모으는 것이 청소년에게 어떤 성취가 된다면 아주 매력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여러가지 것들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뱃지가 청소년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도록 여겨지는 문화가 형성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지도사들이 노력해야하는 부분이겠죠.
두번째는 문화와 더불어 예쁘거나 사용처가 있거나 하는 실질적인 메리트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예쁨은 다르지만 예쁜 것을 선호하는 것은 똑같으니까요.


마지막으로 뱃지로 표현되는 그 무언가(?)가 다수가 동의하는 것 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활동시간 몇시간 이상일 때 획득하는 뱃지라던가, 그냥 센터에 방문하는 횟수에 따라 주는 뱃지라던가 그런 것들이 먼저 정리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길게보면 청소년이 성장했음을 알 수 있는 지표가 만들어지면 좋겠죠.

물론 뱃지의 기능을 성취포상제나 인증제로 어느정도 활용하고 있지만 아직도 어렵고, 접근성이 떨어지니 보다 간결하고 어렵지 않은 것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어쩌면 인생이 RPG게임 같네요 ㅋㅋ
다양한 경험치를 모으다보니 레벨업을 하는..이 재미로 아이들이 게임에 집중하는게 아닐까요??
아이들에게 자신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경험치를 쌓아나가는 기회를 마련해보아야 될 것 같습니다.

 


움지

숨비소리님 글처럼, '디지털배지'와 '청소년사업'을 연결했을때 하나의 어플안에서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청소년 개개인별 부족하거나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역량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맞는 지역별 청소년활동들이 추천되는 형태의 어플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역량별 활동을 신청하고 참여한 횟수에 맞게 배지가 부여되고, 이를 대학진학 또는 취업 시 연동되어 청소년활동 및 봉사가 생활기록부에 기록되지 않는 점을 보완하고 싶네요.

어제 들었던 콴다(매스프레소)의 강연처럼, 어플을 통해 청소년들이 원하는 또는 참여했던 활동에 대한 데이터도 쌓을 수 있고, 청소년시설별 각개전투 형태의 활동보다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손쉽게 청소년활동에 접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크리스탈

디지털 뱃지에 대한 고민은 많은 분들에게서 지속되는것 같아요.

글쓴이의 말처럼 동기를 부여하거나 성취감을 느끼게하는데 뱃지가 매우 효과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민을 해보고 활동에 어떻게 적용을 할까 생각해봤을때..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은 내용은 뱃지를 부여하는 기준이었어요. 활동마다의 난이도가 있고 양이 다르며 목적목표를 달성하는 기준이 다른데 단순 참가를 완료했다는 것에 뱃지를 부여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요.
기회가 된다면 디지털뱃지의 세부적용방안에 대해 격렬히 토의하고 싶네요 :)

디지털 뱃지 직접 만들어보시는 것까지 해보셨다니 대단함을 느낍니다. 공감이 많이되는 글이었던것 같습니당:)


페넬로페

디지털 뱃지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청소년이 활동을 선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플랫폼이 마련되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렇지 않고선 청소년으로 하여금 일관된 활동에 강압적으로 참석하게 하고, 단순히 뱃지를 부여하는 형식으로 전락할 수 있으니까요. 청소년들이 자유의지(will)에 의해서 다양한 활동을 선택하고, 끝까지 참석하고 싶은 의지를 북돋아 주는 것이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뱃지의 역할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부 중심의 청소년활동이 활발한 우리나라에서 어느 정도까지 창의적인 플랫폼이 등장할런지 비약적으로 생각하게 되지만요...


백호

청소년들이 활동을 하면 그에 따른 기록을 뱃지의 형식으로 남기는 거에 대해서는 매우 좋은 생각인것 같습니다. 청소년들에게 뱃지를 통해 활동의 동기부여를 줄 수 있다면 활동을 준비하는 지도자 입장에서도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미나리

요즘같은 비대면, 디지털 청소년활동 시대에 맞는 유용한 시스템 인거 같습니다. 디지털뱃지를 모아가는 재미도 있을뿐더러 뱃지가 데이터가 청소년 개인의 역량분석도 해주어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역랑을 기르며 성장할수 있게 도와 줄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때 뱃지는 시각적인 효과로도 긍정적일것 같습니다. 디지털뱃지 시스템이 생긴다면 저도 활용해보고 싶네요!


 

너부리

디지털 뱃지가 온라인 세상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다양한 사례가 있는줄은 몰랐네요. 청소년사업에 활용에 관한 내용도 함께 언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소년들의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참여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활용과 이를 담아줄 플랫폼도 함께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김말이

청소년 사업에서 어떻게 디지털 배지를 접목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됩니다. 실효성있는 접목을 위해서는 배지에 따른 혜택과 자부심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도 다양한 앱에서 획득한 배지, 등급에 따라 다른 혜택이 있기 때문에 더 좋은 혜택을 받기 위해 참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처럼 우리 활동영역에서도 청소년들에게 어떤 혜택을 줄 수 있는지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는 내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는 인증을 통해 자부심을 줄 수 있도록 청소년이 참여하고 싶어하는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확장되어서는 활동을 통해 어떤 변화가 있는지 측정하고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증명하여 청소년 사업이 전문성을 가지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야하는 이유와 참여하고자 하는 욕구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러한 전문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같이 청소년 사업을 통한 변화 측정, 필요한 영역의 프로그램 큐레이터 등 체계적인 단계와 새로운 컨텐츠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스틴

디지털 뱃지라는 용어 자체를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운전하면서 T-map을 사용하는데 운전한 이력별로 디지털 뱃지를 주더군요. 운전한 거리별로도 주고, 급정거나 급출발의 빈도? 뭐 여튼 안전운전에 대한 적절한 보상(실질적인 보상은 아니지만 그냥 기분 좋은)이었던거 같아요.

운전은 보통 한번 시작하면 계속합니다. 장기적으로요. 게임도 특히나 온라인게임들은 장시간 하지요.

그런데 제가 아는 활동들은 많은 부분에서 단절되어 있습니다.(물론 모든 활동이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활동과 활동의 연결고리가 굉장히 부족하다는 느낌이에요. 첫판을 깨면 둘째판을 가야 하는데, 담당자별로 그냥 다 첫판만 있는 느낌입니다.

디지털 뱃지가 도입되려면 이러한 전체적인 활동의 흐름?이라고 해야할까요. 청소년활동이라는 게임의 전체적인 스토리보드가 먼저 구성이 되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다른 분들도 언급하셨지만, 게임으로 비유해보자면, 유저(청소년)들의 많은 유입을 위해서는 인디개발사(각 시설)들이 하나하나 만드는 것보다는 NC(여가부? 진흥원?)같이 큰 회사가 중심이 되어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리니지 같은 게임(새로운 멋진 플랫폼)을 만들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포달이

현재 e청소년 사이트 내 청소년자원봉사에서 do프로젝트(50시간, 100시간, 150시간)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봉사활동 목표를 수립하여 달성하는 성취활동인데요, 단순히 축하장이 아닌 오히려 디지털배지화하여 일정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에게 배지를 제공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VMS에서는 디지털배지는 아니지만 누적시간에 따라 6개의 배지(그린,실버,골드1/2/3/4)를 수여하고 있더라구요?

또한 요새 채용기관에서는 NCS블라인드 채용 등 국가직무표준능력(NCS)을 기반한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청소년활동 능력단위를 찾아본 결과 18개가 나오더라구요, 현장의 지도자 또는 예비 지도자 대상 18개 능력단위별로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배지를 획득할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청소년관련기관에 지원 시, 입사 포트폴리오처럼 배지 획득현황을 출력하여 활용하는건 좋지 않을까요? 현장의 지도자들도 보수교육, 직무연수 등 다양한 교육연수를 통해 역량을 키우는데요, 나만의 배지를 구축하면 나의 역량들이 쌓이는게 눈에 보이면 더 좋지 않을까요?

오늘하루 공통의 주제로 서로 생각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선녀

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니 놀랍네요!
어제 첫 대면 강의에 참여하지 못해 참 아쉽지만 @채소님이 써주신 후기 속의 내용들과 연장선이 아닐까 싶어요.

여성가족부건 교육부건 청소년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 활동들이 생기부에 기재가 되느냐 마느냐의 여부를 가지고도 서로 예민한 상황에서 이 디지털 배지를 각 부처 간 합의를 통해 청소년들의 참여 동기, 역량에 대해 알 수 있는 주요한 지표로 활용되면 좋을거 같다는 막연한 꿈을 꿔봅니다~

우리는 지금도 성적, 수치화, 참여 여부, 봉사시간 등 청소년들이 얼마나 그 과정에 의미 있게 참여했느냐 보다는 수치로 나온 결과값으로 평가를 내리고 있죠.

청소년 현장에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청소년 참여기록부 등 청소년 스스로 목표를 수립하고 선택하며 참여의 결과나 성과가 아닌 과정 중심형 활동을 꾸준히 행해오고 있죠.
특히 아직 청소년 참여기록부는 온라인 서비스 체계가 구축이 되지도 않았고 초창기 성취포상제 처럼 지도자며 청소년이며 수기로 참여 과정들을 쓰고 있어요.
잘~만 구상 해본다면 이 참여기록부와 디지털 배지를 잘 섞어 개발해보는 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만두

오! 청소년활동에 참여하면 배지를 준다니! 그것 모으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겠다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그 속에서, '디지털 배지'라는 부분은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부분인데 이렇게 글로 읽어보니, 이런 인센티브적인 내용들을 청소년활동에 적용해본다면 참여하는 청소년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아요.
디지털 배지라는 것을 도입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것을 가진 청소년들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활용방법이나 활용처)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할 것 같아요. 청소년 스스로가 스스로를 위해, 스스로에게 도전해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나리

본문과 댓글을 하나하나 읽어보았어요~ 청소년 활동에 대한 팀의 열정을 배웠습니다^^ 디지털뱃지라는 것이 성취에 대한 다양한 요소를 반영하여 수평적인 형식을 취하는데는 어느정도 동감하고 계신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한가지를 더 얹어보자면, 플랫폼이 마련되고 뱃지 만드는 코딩이 어느정도 완성도 있게 만들어져서 쉽게 만들수 있게 된다면, 참여자에게 뱃지를 만드는 기회를 주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친구들의 소박한 뱃지가 소중하게 다가올수 있고 신선한 시각도 볼수 있을것 같아요~ 저도 디지털뱃지 만들어서 활용해 보고 싶어요~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관련정보는 추후에라도 댓글로 공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미

청소년활동경험치를 늘려가는 것을 뱃지를 통해서 확인한다면 뿌듯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뿌듯함이라는 내적동기 부여 뿐 만아니라 외적동기를 함께 줄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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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2020년 청소년사업 디지털화 마이크로칼리지 <청년야학당, 새로운 우리를 만들어 갈 우리에게>

청년야학당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해 오주간 진행되는 마이크로칼리지 과정입니다. 참가자들은 기간 동안 디지털과 청소년사업의 만남에 대해서 "비대면"으로 생각을 나누는 과정을 갖습니다. 기간 중 매주 하루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본연의 가치를 견고히 지키며, 새로운 스스로로 거듭나고 있는 스타트업, 대기업, 국제기구의 실무자들을 만나 함께 지혜를 나누는 과정도 갖습니다. 이천이십년은 <새로운 우리를 만들어 갈 우리에게>를 주제로 만 이십세부터 삼십구세까지 다양한 일터에서 살아가는 스무분이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