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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의 주시] 유행을 넘어섰는가, '리추얼' 개념으로 다시 만난 '챌린저스'

안녕하세요. 채소입니다.

 

카카오에서 시범 운영했던 '프로젝트100' 이라는 서비스가 있었는데요. 목표를 정하고, 100일간 도전하고 리워드를 보상받는 서비스였습니다. 도전 목표도 다양했고, 목표를 이끄는 리더와 관계를 맺기도 하고, 함께 목표를 도전하는 사용자들 간의 소통도 있던. 최근 3년간 꽤 사용자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이와 유사한 것으로(누가 먼저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유캔두' 라는 서비스도 있었고요. 

그리고 그 이전에 (아마도 이 서비스가 우리나라에서는 원조일까?) '챌린저스' 라는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거니 했는데. 프로젝트100도 운영 종료, 유캔두도 운영종료 했다고 합니다. 목표를 정하고 자기주도적으로 달성하는 이런 방법이 최근에 와서는 조금 시들시들해진 것이 아닐까, 개인적으로는 추측했었는데요.

 

최근 신세계가 서비스하는 감각적인 뉴스레터 <빌리브>에서 다시 다루니 괜히 반가웠습니다. 

 

<리추얼> 이라는 개념이었군요.  몰랐습니다.;

 

포스팅 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해법, 리추얼
몇가지 와 닿았던 문구를 기록해둡니다.
 
 

자아 성장을 목표로 리추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플랫폼 밑미의 손하빈 공동 대표는 한 인터뷰에서 “리추얼은 유행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해법”이라고 정의했다.

 

 

리추얼에서는 ‘무엇을 행하는가’보다 ‘규칙적으로 한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뭔가를 매일 꾸준히 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기에 MZ세대는 디지털 기술의 도움을 받는다. 미션을 완료하면 인증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거나, 앱에 기록 실천율을 확인하고 보상 받는 것이.

 

자기 관리 앱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사용자끼리 느슨한 연대를 맺을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같은 목표를 가진 사용자들이 모여 일정 기간 동안 루틴을 실천하는 그룹 챌린지를 실행하거나, 서로의 루틴과 달성률을 공유하는 소셜 서비스를 제공한다. ‘따로 또 같이’에 익숙한 MZ세대는 거부감 없이 이에 참여하며 자극받거나 서로를 응원한다.

 

원문링크

 

 

그러고 보니, 저 역시 매일 아침 뉴스레터와 신문기사를 읽으며, 기억하고 싶은 것을 기록하는 리츄얼한 삶을 살고 있네요.^^;